[책] 스티브잡스의 프리젠테이션

네이버 책 소개에서 가져온 어느 독자의 리뷰 내용입니다.

과제때문에 애플에 대해 조사하게 되다가 스티브잡스라는 인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괜찮은 책이라 생각되어 소개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계시겠지만..

경영에서 Expression, 내 것이 아닌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기술은 몇 번을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를 누르시면 서평이 보여집니다.

먼저 이 이야기를 해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몸담고 있는 조직에서
CPA (클라이언트 파트너 아카데미)라는 교육과 평가를 매년 진행한다.
목적은 바로 클라이언트를 성장시키기 위한 필수 선행조건인
컨설턴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인데
Basic 컨설팅 스킬, Expert 컨설팅 스킬,
그리고 프레젠테이션 스킬에 대한 교육을 받고
최종으로 컨설턴트 경진대회를 워크숍 형태로 열게 된다.

이 교육 중 프레젠테이션 스킬 교육을 받을 때
가장 기초가 되었던 책 중의 하나로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을 분석하여
새로운 개념의 정립과 함께 실행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8시간의 워크숍과 강행군 끝에
결국 하나의 작업이 탄생했고
(그 사이 제대로 집에 들어가지도 못한 2주간의 시간이 희생되었지만)
결국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에서 1등을 하여
'지존'이라는 등극과 함께 상패와 상금을 받게 되었다.

지존이라는 의미는 현재 상황보다는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하여 스스로가 그렇게 느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자극하고 개발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싶다.

하나의 아름다운 프리젠테이션
짧지만 강렬한 비쥬얼, 청중과 호흡하는 시간
완벽한 이벤트와 마무리, 그리고 그 시간에 대한 열정등이
얼마나 한 편의 소설이 되어
사람의 마음을 적시는지에 대해서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고

그런 경험을 단편적으로나마 다시 정리시켜 준 시간이었다.

그렇다면 이 책만 사면 프리젠테이션의 도사가 될까?

절대 그렇지 않다.
교육에 시간을 투자하고
그 받은 교육을 다시 현업에 적용시키는 시간을 아까워하지 말것을 권한다.
그래야만 12,000원짜리 책이 내게 1억2천이상의 가치로 바뀔 테니깐...

<인상깊은 구절>
 
p 150

모든 마케팅에서는 생산자나 판매자가 아닌 소비자의 시각으로 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프레젠테이션도 프레젠터가 아니라 청중의 시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봐야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마케팅은 판매자 중심으로 움직이고
프레젠테이션 역시 프레젠터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입장 바꿔 생각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은가 봅니다.

p 259

지금까지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핵심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청중에게 맞는 메세지
- 넘치는 열정과 에너지
- 프레젠터를 따라오는 슬라이드
- 청중을 위한 쇼
- 최소한의 텍스트
- 빈화면을 활용
- 커다란 폰트
- 글머리 기호의 자제
- 시각적 효과를 노리는 이미지 사용
- 차트나 그래프는 최대한 단순하게
- 3 step 스피치
- 제 3자의 보증을 활용
- 드라마틱한 스토리
- 프로그램 데모는 스스로
- 뜻밖의 게스트
- 청중의 시각에서
- 지루하지 않은 비디오
-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 섹션 구성은 가급적 짧게
-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에
- 모든 공은 직원들에게

<실천할 점 3가지>

1. 책과 워크숍을 통해서 본 내용을 실제 PPT에 적용해서 만든다

2. 만들어 놓은 자료들을 연습해서 남들에게 3회이상 발표한다.

3. 현장에서 경험한 노하우를 재 정리하여 3인학습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