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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 OS vs 구글 크롬 OS

HeBhy 2009. 7. 17. 10:16
M$ 에겐 최대 위기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M$는 웹 오피스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는데,

운용, 유지보수 등에 있어 '돈이안되는' 프로젝트에 신경쓰겠다는것은

오히려 M$를 더욱 나락으로 떨어뜨리는게 아닌가 싶다.

마치 강남 PC방이 지방 PC방처럼 요금을 내리겠다는것처럼..

하지만, 어플리케이션이 발전할수록 비지니스 모델은 변화하고

프로그램 단순 공급은 무료로 가는게 일반적인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즉, MS가 이번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얼마전 기사에 나왔듯, 오라클이나 시스코처럼

기업에 있어 절대적 수익을 낼 수 밖에 없는 모델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어찌보면 독점은 MS에 있어서도 양날의 검이다.

오라클은 자사의 DBMS를 멀티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하게 하면서도

DBMS의 특성상 쉽게 타사의 제품으로 대체하지 못하는 점을 이용했다.

시스코도 마찬가지다. 기업전반적 솔루션을 구축함으로서

한두가지로는 쉽게 바뀔 수 없도록 솔루션을 팔아먹는다. 물론 그만큼 서비스의 가치는 있다.

하지만, 오직 MS를 위한, MS에 의한, 윈도우는 어떨까.

어플리케이션 때문에 쉽게 바꿀 수 없는게 OS이지만, 그 또한 한번 무너지기 시작해

급물살을 타게 된다면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게 OS이다.

그리고 MS가 가장 경계하는 것은 OS이다. OS는 자사의 모든 플랫폼과 프레임워크가 연계되어 있어서
(타 OS용 프레임워크가 없으니)

돈이 되든 안되든 붙들고 있어야 되는게 OS라는 이야기다.

MS가 MS오피스, 익스, 등 아무리 킬러 소프트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어플리케이션 업자들은 서서히 M$기반에만 의존하다가 멀티플렛폼을 지향하기 시작한다.

1명의 고객이라도 더 확보하겠다는 말이다.

이렇게 되면 윈도우의 입지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또한 최근 윈도우에 대한 혹평도 그 가치를 떨어뜨린다.

이렇게 딜레마에 빠진 MS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OS를 버리면 한 순간에 할 일이 없어진다, 또는 웹에서 구글과 전면 경쟁해야된다.(뭐 지금도 새로운거 내놓고 있지만)

그렇다고 자사의 독점 OS에만 지금처럼 모든 걸 쏟아붓는다는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도 같다는걸.. M$는 명심해야 할 것이다. 자의던 고의던 M$는 조만간 심각한 경쟁체제에 뛰어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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