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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사이트 명의도용 관련

HeBhy 2025. 1. 29. 21:23

택배기사가 배달완료라고 보낸 문자에 모르는 주소가 적힌 택배사진이 왔다.

 

내 이름이고 전화번호도 내꺼다.

 

딱 보니 중국수입인데... 보낸사람은 SDweihai?? 품목은 shoes다.

 

찾아보니 23년부터 이런 사례가 급증하고 있고.. 아마 알리, 테무등이 알려지기 시작하고 나서인듯 하다. 

 

관세청에서 조회하니 역시나 내 개인통관고유부호로 목록통관된게 있었다.(참고로 이때 알리에서 다른 물건들을 수십건을 주문한적이 있다. 주문시 중국업체에 개인정보가 넘어간다고나와있는데ᆢ 여기서 털린듯)

결국 누가 내 정보를 도용해 수입을 한건데. 24.12월부터 관세법 위반이다.

추가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사문서 위조죄도 포함ᆢ

하지만 두고보기로 하고 별도 진정은 하지않았다.

이미 국내쇼핑몰에서도 이름과 전화번호가 털려 공공정보가 되었으니ᆢ

 

추정으로는 중국에서 신발등을 물건떼다 파는 업체나 중국인이 관세회피를 위해

현지 전문업체(불법수집한 개인정보로 1건씩 수출) 를 통해 들여오는듯 하다.

 

 

일단 관세법 위반이므로 관세청홈페이지에서 도용신고를 했다.

보통 도용자가 중국업체라 찾기힘들다고는 하나ᆢ

이경우 내이름과 내전화번호로된 물건을 받은사람이 있을것이니 몰랐다고 잡아떼긴 힘들것이다.

 

그리고 알리 탈퇴하고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재발급.

10년넘게 미국직구하며 이런일이 없었는데.. 역시 중국은 믿을게못된다.

 

암튼 이렇게 마무리하고ᆢ 마음같아선 진정서내고 잡아다가 처벌하고싶지만 이런다고 끝날게 아니니ᆢ

간혹 마약등 밀매루트로도 도용당할수있으니 일단 통관번호재발급부터 받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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